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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냐'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11/03 삐뚤어지고 싶을때 듣는 음악들. (6)
  2. 2008/10/26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08 후기 (5)
  3. 2008/08/23 새로운 음악 만나기. (2)
살다보면 막 열심히 하다가도 맥이 탁. 풀릴때가 있잖아요.
막 삐뚤어지고 싶을때.
그럴때 좋은 대안은 1/푹잔다. 2/운동한다. 3/술마신다.
그리고 4/노래를 듣는다가 있습니다.

저는 5지 선다형 세대라서 5가지를 할라고 했는데 5개까지 생각이 안나네요;

여튼 그럼 삐뚤어질땐 어떤 음악을 듣느냐? 하면요.

1. 염세주의자 - 김성재.

신세한탄의 삐뚤어진 버전입니다.
"좋은 사람 만큼 나쁜 사람도 많지." 라는 말은 진짜 진리인것 같아요.
하지만 이 노래를 드리면서 같이 악의 무리에게
마음속으로 드롭킥을 날려줍니다. "아뵤"

2. 깽값 - E-sens

E-sens의 믹스테입에 있는 노래인데요.
이 노래를 듣기 전까지 깽값이라는 단어를 몰랐어요.
검색엔진을 뒤져보니 사람을 때리고 물어주는 치료비? 정도의 뜻이더라구요.
그리하여 "세상이 날 때렸으니까 난 깽값을 받을꺼야" 라는 말에서
아 정말 창의적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3. 도토리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실은 달빛요정 노래는 거의 삐뚤어져 있어서(...)
많이 지치고 힘들때 담담하게 부르는 그의 음색에 꽤 위로를 받게 된답니다.
이 노래에서 많이 공감했던 부분은 "나는 무겁고 안예쁘니까" 라서 좀 슬픕니다.
"신비주의 전략을 포기해서 그런가 얼굴이 알려져서 망했어" 라는 가사는
엉뚱할정도로 솔직해서 들을때 마다 웃음이 픽 납니다.

4.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 MOT

이건 삐뚤어졌다기 보다 우울하다고 해야하나?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오늘은 축하한단 말을 해야겠군요." 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자괴감의 끝을 보여줍니다. 씁쓸해요. 이쯤 되면 눈물이 나죠.

5. Eight by Eight - Epikhigh

힙합 문화에서 서로를 존경하는걸 respect라고 하구요.
실력 없는 사람은 욕먹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욕하는걸 disrespect의 줄임말인 diss라고 합니다.
많은 MC들이 실력없는 MC들을 diss하는 노래인데요.
"너에 비해 나는 이만큼 잘났다"라는걸 참신한 언어유희로 표현해서.
입에 썩소를 물고 상대방을 생각하며 삐뚤어져서 들으면 통쾌한 노래예요.
제일 맘에 드는 가사는 "이제 그만 맴매벌어" 입니다. ㅋ


뭐. 이런식으로 삐뚤어지려는 마음을 바로 잡는것도 좋겠죠.
마음이 잘 흔들리는 가을이잖아요.
삐뚤어질때 듣는 노래에는 역시 힙합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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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미냐


날씨는 살랑살랑했고 참 좋았다.
탕슉! 과 커피로 배를 채우고 사박사박 걸어가는 길이 참 좋았고
가면서 포스터를 보니 어찌나 흥분되던지.

1. 재주소년.



재주소년! 꺆!
재주소년은 마이크 테스트도 귀엽게 했다. "아.아. 재주. 재주"
군대를 다녀온 경완군과 상봉군은 어쩐지 늠름해져 있었다. 재주청년이랄까 (...)
여튼 하나도 신경 안쓴줄 알았는데 경완군은 제주도에서 올라와서
옷을 사고... 미용실에 가더라고..

사람 엄청 많았다. 나만의 재주소년이 아니었어 이힝 ㅠ

나는 시디를 사놓고 가사집은 던져 놓고 시디만 줄창 듣던가 리핑해서 아이팟으로 듣는데.
그래서 가수는 좋아해도 딱 노래만 좋아하는 편이라.
보컬이 경완군만인지 진정으로 몰랐었다 (...)
여튼 경완군 목소리는 정말 너무너무 투명하고 청량하다.
언제나 기타<피아노 였는데. 재주소년의 기타로 만든 노래들은 너무 좋아서
쭈가 한국에 있을때 기타 배울때 배우고 나서 내가 재주소년 노래 연주해달라고 했었는데 ㅠ

여튼 일주일 지난 지금 기억나는 노래는
새로운 세계. 귤. 그래서그런지 현실이 낯설었어. 이분단 셋째줄 뭐 등등.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간만의 외출은 없었다. 힝.
마지막곡을 하려고 하는데 스탭의 제지로 마지막곡이었습니다. 하고 어이없이 퇴장해버려서
(무려 10분 일찍이었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쉬웠다.

공연 하면 비록 혼자라도 꼭 가야지.

재주소년 하면 자전거 타고 듣던 가을날의 대학시절이 생각난다.


2. 페퍼톤스

햇살이 작렬하기 시작했다.
페퍼톤스는 젤 큰무대에서 공연을 했는데.
중간에 시간이 비어서 이지형 싸인회를 언뜻 구경했다. 인기폭발이었음.

음 우리는 루왁봘롸드 그룹 페퍼톤스라며 예의 그 신나는 사운드가 울려퍼지고
무대는 막 불도 쏘고 (...) 광란의 도가니.

페퍼톤스도 역시 나만의 페퍼톤스가 아니었어 ㅠ 
라지만 역시 노래만 들어서 멤버 이름도 모르빈다 (;;)

그치만 여성 객원 보컬님하들은 넘흐하셨음 ㅠ
뭐랄까 쌩목소리 라이브?
나의 이노래들은 이렇지 않아! 를 외치며 눈물을 좔좔 뽑아냈스빈다.
그치만 남자멤버들이 부르는 노래는 신났음.

그리고 그랜드 민트의 취지에 제일 맞는 음악들인거 같았다.
잔디에 앉아서 커피를 쪽쪽 빨고 파란하늘도 보고 셀카도 찍으며  
아주아주 평화를 만끽 했다.


3. 루사이트토끼... 를 보고싶었으나 이지형.

무대를 못찾아서 헤메여서 루사이트토끼는 포기했다. 어흑.
그래서 뎁과 페퍼톤스 싸인 받을라고 줄섰으나 (CD도 가져감)
끝없이 긴 줄과 한정된 싸인회 시간. 인기가 왜이렇게 많냐능.
에 줄을 초큼 섰다가 포기했다.
그래서 한구석에 풀밭에 누워서 이지형의 노래를 감상하며 셀카나 찍었다.
흥 옆쪽엔 커플이 있었으나 커플따위 흥이라능.
이지형의 노래를 잘 모르는 편인데.
앞의 페퍼톤스 객원보컬 다음이라 그런지 참 감미롭고 잘부르더이다.


4.DEPAPEPE


뭐 찍어논 가수가 없어서 친구를 따라서 데파페페를 들었다.
하늘은 슬슬 어둑어둑해지고. 비행기도 가끔 날아다녔다.
엄청난 인기! 데파페페 얼굴을 볼수가 없었다.
음악은 참 좋았고 아는 노래는 거의 없었지만 친구 말로는 CD와 똑같다고.
꿈꾸라 연애의기술 코너 시그널곡(...) 은 알아들었다.
한국 관객 반응은 짱 좋았고 분위기가 여름밤에 듣는 연주회 느낌이었다.
나랑 친구는 맥주와 너트를 마시며 분위기를 만끽.


5. 뎁




드디어 무대를 찾았다! 미리 가서 있으니까 오지은 님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역시 아는 노래는 없지만 (...) 노래 참 잘부르시더라.
우리 뎁양은 페퍼톤스무대에선 별로였는데 자기 무대에선 좋았다.
그치만 일주일 넘었더니 별로 기억은 안나는군뇨;
객원보컬도 하고 싸인회도 하고 엠넷 방송도 진행하는등 아주 바빴던것 같다.
직접 연주하는 아코디언 소리도 인상적이었고. 
CD로만 듣던 노래들을 실제로 들으니 기분이 참 좋았다.
중간에 뭔가 무술동작 하는거 같이 얍얍 해서 뭔가 했더니 조명을 이용해 글을 쓰려고 했단다;
여튼 기대한 만큼 좋았음


6. 요조



................... 요조 짱 인기.
남자들이 엄청 많아서 마이네임이즈 요조 당신을사랑해요. 부분을 떼창했을때는.
뭔가 아이돌 가수 같았기도 했다.
경험이 많아서 인지 노련했고. 멜로디언도 잘불렀고. 예뻤고. 토크도 잘했다.
노래도 잘했는데 너무 잘해서 약간 얄미울정도?
여튼 요조양은 말했스빈다 "야한건 좋은거예요"
좋아하는 노래를 같이 부르는것도 참 좋더군요.


요 라 탱고를 볼까 하다가 나는 집이 멀고 담날 출근해야 하므로 그냥 왔다.
아. 소풍같은 음악회는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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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미냐
당신은 음악을 어디서 찾으십니까 / 트위나님 이글루에서 트랙백 했어요.


예전엔 매체가 많이 발달하지 않았고, 저는 80년대 초반생이라서
음악을 듣는경로는 거의 "마이마이"로 통칭되는 워크맨으로
카세트 테이프, 그리고 라디오프로그램을 통해서 음악을 들었어요.

제가 나이를 먹고 (...) 세상이 좋아지고 컴퓨터도 발전해서.
이제 음악을 듣는 경로는 방대하게 많아졌네요. 취사선택이 어려울 만큼.
그 여러가지 음악들 중에서 제 취향을 어떻게 찾느냐? 하면 말이죠.

1. 좋아하는 가수와 같이 작업한 가수를 찾아본다.

- 제가 주로 듣는 장르인 힙합은 퓨쳐링이 많고도 많아서
와 이사람이랑 이사람일아 콜라보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면
그런게 이뤄지기도 한답니다. 그럴땐 참 기뻐요.
아무래도 좋아하는 가수를 베이스로 하기때문에 취향에 맞을 확률이 크거든요.

2. 해외라디오를 들어본다.

- 이상은의 ART&PLAY 라는 책에서 소개된 영국의 Virgin Radio 를 주로 듣는데요.
선곡이 익숙한 곡도 나오고 말도 많이 안나오고 정신을 아득하게 놓고 들으면
영어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고 그냥 신나게 들을수 있답니다.
여러가지 채널이 있는것 같구요.
저는 그냥 Music we all love 채널을 듣습니다.

My chemial romance의 teenagers 를 이 라디오를 통해 좋아하게 되었어요.
작년 여름 내내 나왔거든요.

3. 외국 여행 가게되면 중고CD를 대충 표지 보고 산다.

- 저번 일본여행가서 메탈 시디를 몇개 사왔는데 좋았어요.
근데 팀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
어떻게 보면 추억의 노래가 되기도 하구요.
랜덤의 재미가 있답니다. ^^

4. 우리나라 라디오를 듣는다.

- 제가 듣는 라디오는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와 "이적의 텐텐클럽" 인데요.
동시간대 라디오라서 그날 기분 따라 듣고 있습니다. 둘다 선곡이 좋아요.

꿈꾸는 라디오는 요즘 오프닝 이후로 예전 가요를 틀어주고 있는데 그거 참 좋구요.
피디님이 "주뚜피"로 불릴만큼 주관이 뚜렷한 선곡을 하시구요.
힙합음악과 팝송도 많이 틀어주는 편이예요. 가끔 타블로가 음악을 따라부르기도 하구요.
게스트와 라이브를 하는건 주로 일요일 코너에서 합니다.

텐텐클럽은 가끔 DJ적군이 통기타를 들고 라이브를 하는데 그게 참 좋구요.
코너 앞의 음악인 "오분잡송"은 강한 중독성을 보인답니다. 벨소리와 다운도 되요.
텐텐클럽의 피디님 별명은 "선달" 입니다. 선곡의 달인이셔요.
라이브를 꽤 자주 하는 편인데 날짜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아요.

 5. 친구에게 추천을 받는다.

저는 쫌 게으른 편이라서 신보 발매소식이라든지 뭐 그런것에 느린편인데요.
같은 장르를 좋아하는 친구가 새 소식도 발빠르게 전해주고
추천도 해주고 그러는 편이예요.
아무래도 공감대가 있고. 그 음악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그러는 거 참 좋아요.
우리 블로그를 통해서도 소식을 많이 접하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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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미냐